▲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을 비롯 경제산업국 직원들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 경제정책팀장 문원영.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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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무원들이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22일 오후, 전주시 진북동 일원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활동에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을 비롯 경제산업국 직원 60여명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골목을 1,200장의 연탄을 지고 나르며 이웃사랑을 몸으로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공무원이 된 후 첫 겨울을 맞이한다는 한 직원은 "단순히 연탄을 기부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연탄을 전달한다는 점이 뜻 깊었다"며 “"고에 쌓아올려진 연탄을 보며 고맙다고 웃음 짓는 할머니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연탄으로 가정 난방을 하는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6,469가구에 연탄구입용 쿠폰(가구당 169,000원)을 지급한데 이어 1,224가구에 난방용 유류(가구당 310,000)를, 1,880가구에 취사용 LP가스(가구당 9만원)을 지난 9 ~ 11월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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