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뺑소니 조사관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경찰 지방학교에서 "스마트(SMART) 검거기법 공유로 뺑소니 100% 해결" 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100% 검거율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홍보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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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5개 경찰서 뺑소니 조사관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경찰 지방학교에서 "스마트(SMART) 검거기법 공유로 뺑소니 100% 해결"이라는 주제로 20일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날로 지능화 추세를 보이는 최근 뺑소니 유형 분석을 통한 대처방안 수립을 비롯 중요 뺑소니사고 검거 사례 공유, 전문 과학수사관의 영상자료 분석기법 특강 등 사건 발생 초기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사로 검거율을 향상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뺑소니 조사관들은 주요 교차로 폐쇄회로(CCTV, 사설 포함) 운영 현황 파악 및 정비업체, 운수업 종사자 등과 협력 치안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90% 이상의 높은 뺑소니 검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더 치밀한 수사를 밑거름으로 검거율 100% 목표를 달성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새 경찰"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 한 관계자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일으킬 경우 면허를 4~5년간 취득할 수 없고 엄한 형벌에 처하게 되는 만큼,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결코 당황하지 말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면 정상을 참작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뺑소니 사고에 있어 목격자 신고가 결정적인 해결 단서로 작용된다”며 “사고를 목격했을 경우,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검거율을 살펴보면 2010년 689건 발생에 90.9%(622건), 2011년 657건 발생에 539건(90.3%), 2012년 574건 발생에 531건(92.5%), 2013년 342건에 90.4%(309건)를 달성했고 지난해는 342건 발생에 309명(90.4%)의 뺑소니 운전자를 붙잡아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 뺑소니 신고에 대한 포상 = 뺑소니 검거로 표창을 받은 경우 운전면허 행정처분 시 감경(취소→정지, 정지→정지 철회) 및 사망, 중상 등 사안에 따라 1,500만원 이하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 블랙박스의 중요성을 감안, 영상제공자도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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