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21일 제65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강경량 전북청장과 일선서장 등이 전주시 중노송동에 위치한 군경묘지를 찾아 순직․전몰 경찰관에게 헌화․분양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을 시간을 가진 뒤 각 지역별로 오전 10시 초청 인사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경찰은 “국민과 하나 되는 경찰”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현장 중심의 치안행정, 맞춤형 지역치안을 위해 주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불법과 무질서에 대한 강한 경찰상을 구현과 함께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각종 범죄를 뿌리뽑겠다”는 다짐대회를 통해 지역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의지를 결의한다.
또 정부포상을 비롯 장관표창과 경찰청장 표창․지방경찰청장 표창 등 업무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병행된다.
강경량 청장은 이날 “경찰 창설 65주년을 맞아 민생보호와 친절봉사를 통해 국민적 불신을 초래하는 요소를 말끔히 털어내고 ‘신뢰받고 공감받는 경찰로 거듭나는 기틀을 정립하는 한편 전북경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등 친 서민 경찰로 거듭 태어나자”고 강조한다.
한편, 지난 19일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제65주년 경찰의 날 기념으로 실시된 경찰 호신 체포술과 무도․사격대회에서 전북지방청은 사격 개인 종합 1위와 태권도 단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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