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공동체 역량 강화를 통한 농촌 활력 창출에 나선다. 18일 전북도는 "13개 시‧군의 4개 마을씩 총 52개 마을을 '2015년 농촌현장포럼 대상 마을로 선정'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일 마을이나 권역 단위로 마을 자원조사 및 이론교육, 선진지 견학, 주민워크숍 등 4~5회의 농촌현장포럼을 개최해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주민 역량을 최대한 강화해 마을 발전계획에 따른 성과를 도출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농촌현장포럼 추진을 위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관련 전문가, 현장 활동가가 참여하는 전문 지원팀이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9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을 추진한 결과, 진안 회룡마을 사례가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만끽했다. 조호일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전문가들이 직접 마을에서 교육을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의 부담이 적고 마을 여건에 맞는 교육이 진행돼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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