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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 연탄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전북 김제경찰서 직원 40여명 행복한 웃음 ‘호평’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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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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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계절을 맞아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추위를 낮추기 위해 조용식 전북 김제경찰서장이 직원 40여명과 함께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나르며 활짝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경찰서가 추운 계절을 맞아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추위를 낮추기 위해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1일 조용식 서장을 필두로 직원 40여명은 사랑의 온도계를 올리기 위해 그동안 자발적으로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을 나르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조 서장은 “무릇 이래적인 것으로 지나쳐 볼 수 있겠지만 날씨가 추워져 가정마다 난방비가 많이 드는 요즘, 주위의 어려운 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또 “우리 주변에는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이 많아 그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연탄 한 장으로 따스한 사랑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밑거름으로 주민들에게 공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사랑의 연탄을 기탁 받은 독거노인 김 모씨(82)는 “다른 곳도 아닌 추운데서 고생하는 경찰관들이 손수 연탄을 구입해 배달까지 해주고 순찰활동 역시 병행한다고 약속해 이제 추위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게 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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