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전배 전북경찰청장, 김제署 초도방문
“내부 성과 떠나 주체적 활동으로 신뢰도 향상” 당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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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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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이 김제경찰서를 방문, 지역 치안현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의 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이 12일 김제경찰서를 방문해 지역 치안현장을 둘러보는 등 현장의 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 청장은 지역주민과 경찰협력단체 회원을 초청 ‘민생치안 지역주민 안전보호로 자랑스런 전북의 신뢰받는 경찰’을 위한 업무보고회를 통해 “신뢰받는 경찰로 지역주민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장 청장은 특히 “지역 특성상 노령인구가 많아 교통사고 및 노인 대상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지역주민들로부터 경찰에 대한 더욱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 청장은 “이제는 조직 내부적인 성과를 떠나 주민을 위해 베푸는 세심한 봉사가 필요한 시대인 만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방법을 찾아 분석․검토․평가하는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신뢰도를 향상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청장은 이어 “지역 치안협의회와 유관기관 등 유기적 협조 체제를 이뤄 학교폭력 등 범죄 없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장 청장은 현장의 격의 없는 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치안 지역주민 안전보호”를 테마로 설정, 심층적으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사비를 털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행보를 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 청장은 또, 민․경 협력방범을 구축 및 범죄 피해자 상담과 지원에 앞장선 자율방범대와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를 비롯 전,의경 어머니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조용식 서장은 “시민중심 경찰활동을 위해 2011년 고객만족 전북청 2위 달성을 필두로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14건 발생에 대한 예방과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방범 CCTV 1,325대를 설치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서장은 이어 “전국 최초 ‘치안 명품길’에 이어 청소년보호 민․관․경 ‘지평선프로미 순찰대’ 발대 운용을 통해 범죄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어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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