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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署 ‘학교폭력 예방’ 집중
“고교 학생부장과 형사 1:1 결연” 맺어 귀추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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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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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 전북 김제경찰서장.   

전북 김제경찰서가 조직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교육지원청․학교 등과 연계회의를 개최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고교 학생부장 10명과 교육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갈수록 低 연령․흉포화되고 있는 학교 폭력실태 및 가출 청소년 조폭 가입사례” 등의 현안 문제점 해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는 “경찰과 학교 간 협력치안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자평하며 “학교 역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피해․가해학생 방문조사 및 상담 등 경찰서비스 제공을 내실 있게 진행하는 한편 상호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일환으로 고교 학생부장과 형사 1:1 결연을 체결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조용식 서장은 등․하굣길 사복형사 배치 및 사이버 범죄 예방교실 운영 등 현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설명한 뒤 “학교포력 신고시스템 구축 및 교내 CCTV 설치 등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인천 장례식장 조직폭력배 사건 이후 추진하고 있는 ‘조폭과의 전쟁’을 벌이며 학교폭력을 일삼고 있는 가해 학생들의 신규조직원 가입 차단 등 근원적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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