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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署, 투병 경찰관 위문 격려
2명에게 성금 등 위문금 전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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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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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건강을 잃고 투병중인 동료 경찰관 2명을 찾아 아픔을 위로하고 조속히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위문금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투병중인 직원들은 30년 이상 직장내에서 솔선 수범하고 시민들에게 몸으로 봉사해오다 직장암과 췌장암의 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직원들과 함께 병실을 찾은 이상주 서장은 “경찰에 투신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다 중병을 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답을 못해줘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두 손을 부여잡는 온정의 행보를 드러내 심금을 울렸다.

이 서장은 특히 “용기와 희망을 갖고 건강을 하루빨리 되찾아 정든 직장으로 돌아와 계급과 세대를 뛰어 넘는 밝은 모습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병중인 직원과 가족들은 “동료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차원으로 병마와 사투를 벌여 꼭 완쾌해 열심히 근무하는 것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 서장은 “일시적인 행사로 국한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다 투병중인 경찰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위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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