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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광명성 3호’ 관련, 대응태세 강화
대피시설․주민신고망 정비 등 비상근무 돌입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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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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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와 관련, 전북경찰이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현재, 1단계 추진체 낙하지점이 서해상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전북지역 도서와 내륙에 떨어질 가능성 역시 배재할 수 없는 만큼,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전배 전북경찰청장은 일선 15개 경찰서장과 갖은 화상회의를 통해 “위성발사 동향과 이에 따른 경고시스템 및 주민 신고망 정비와 대피시설 등 각종 시스템을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추라”고 지시했다.

또, 장 청장은 “112타격대 등 경찰작전부대 즉응태세 확립을 비롯 중요시설에 대한 경계강화를 유지하고 북한의 로켓이 발사될 경우 위기경보 수준을 더욱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을 교훈삼아 상황을 주시하며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4.11 총선 등을 앞두고 평온한 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도 지난 21일부터 “광명성 3호 발사체가 변산 앞바다 140km 해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낙하지역에 어업지도선을 파견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예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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