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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署, 명예경찰소년단 어울림 캠프
몸과 마음 재충전하며 또래지킴이 울타리 다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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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1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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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규(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제경찰서장이 12일 "2016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에 이어 숲 체험 어울림 캠프 출발에 앞서 단원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경찰서     © 김현종 기자


 

▲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2016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에서 황대규 김제경찰서장이 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명예경찰소년단 숲 체험 어울림캠프가 실시됐다.

 

김제경찰서는 12일 학교 내 또래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역 명예경찰소년 단원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교류를 통한 정서 순화 및 도덕적 인성함양에 초점을 맞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경찰서를 출발한 명예경찰소년단은 완주군 편백나무 숲에 도착, 해설사와 함께하는 편백나무 숲 산행을 시작으로 유황천 족욕 및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나의 꿈 찾아가기 프로그램을 비롯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만들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내며 숲이 주는 힐링 기운을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 속에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등 학교폭력전담 경찰관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지킴이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으며 공감대 형성 및 소외학생 보호 등 명실상부한 청소년 선도그룹으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황대규 김제경찰서장은 2016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통해 "또래지킴이로서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주는 든든한 울타리 같은 존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황 서장은 "이번 어울림 캠프를 통해 숲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를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요청한 뒤 명예경찰소년 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김제경찰서가 운영하고 있는 명예경찰소년단은 매년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정신 및 준법정신이 투철한 총 40명을 선발, 언어문화 개선활동 및 학교 부적응 학생과 친구 맺기 등 다양한 교내활동과 경찰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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