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경찰서 송근석 경무과장이 1일 직원들을 대표해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지구촌마을'을 찾아 업무성과에 대한 포상금과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 된 물품을 전달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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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 직원들이 업무성과에 대한 포상금을 사회적 약자 돕기에 사용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한해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받은 포상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면 좋겠다'는 직원들의 뜻이 모여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 1일 김제경찰서 송근석(경정) 경무과장은 전 직원을 대표해 김제시 상동 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지구촌마을'을 찾아 포상금을 전달했다. 특히 상반기 동안 친절한 경찰활동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민원인이 감사의 표시로 제공한 음료수 등을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 된 것을 모아두었다가 시설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렴물결 확산과 의무위반 예방·신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대한 의지를 실천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지구촌마을' 대표 김성필 목사는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김제경찰서 전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해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방춘원 서장은 "앞으로도 김제경찰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계속 노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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