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경찰서 방춘원 서장을 비롯 직원들이 오는 18일부터 4일 동안 실시되는 "2014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보고회"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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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지도발·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재난 및 테러대비 실제훈련·민방공 훈련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북 김제경찰서는 "2014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13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을지연습' 참가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안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경비작전계장이 준비사항을 보고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방춘원 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북한의 도발이 안보를 위협하고 있어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보다 내실 있는 연습이 되도록 준비와 실시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어 방 서장은 "최근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전적인 연습과 재난 등 위기관리·사이버 테러·시민이 참여하는 실제훈련과 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비상대비테세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각자 맡은바 임무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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