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경찰서 방춘원 서장을 필두로 지역관서장 및 치안센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산물 절도예방 회의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경찰서 홍보담당 김춘식 경위.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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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가 막바지 수확철을 맞아 현금성이 높아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모든 치안력을 집중하고 있다. 3일 오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지역경찰관서장을 비롯 치안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도예방 대책회의를 가졌다. 최근 전북도에서 수확기 막바지에 이르러 증가추세에 있는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역별로 주된 수확작물에 대한 절도 예방대책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방춘원 김제경찰서장은 "농작물 보관 장소에 대한 부단한 순찰과 진단 및 논에서 벼 수확을 하는 콤바인 작업자를 상대로 검문과 사진촬영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방 서장은 이어 "바쁜 수확기에 비어있는 농촌마을애 대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이웃집 보아주기 등 자위 방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역시 병행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경찰서는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지난 9월부터 특별 방범활동 기간을 설정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부터는 인삼절도 예방을 위해 인삼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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