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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署 "릴레이 사랑 나눔" 전개
든든한 후원자 · 안전하고 행복한 치안 환경 조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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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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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춘원 김제경찰서장이 농아인협회 수화통역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직접 수화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경찰서가 세밑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릴레이 사랑 나눔"운동을 전개해 지역 사회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제경찰 전 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경호행사 지원 격려금을 모아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자발적인 뜻이 하나로 결집돼 이번 사랑 나눔 운동이 추진된다.
 
이번 운동은 연말에 한시적으로 집중되는 이웃돕기 후원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집중 릴레이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더불어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보호시설과 불우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릴레이 사랑 나눔'운동은 기부문화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지역 토착 기업들과 사진 한 장 촬영하고 뒤돌아서는 일부 단체 등에 작은 경종을 울릴 것으로 예상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릴레이 사랑 나눔"은 김제시 용지면에 자리를 잡고 있는 장애인 보호시설인 '샤론의 집'을 찾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농아인협회 소속 '수화통역센터'와 '독거 경우회원' 및 '소년소녀 가장'인 김제중앙중 장 모군(14) 등 불우청소년 2명의 가정으로 이어졌다.
 
방춘원 서장은 각 방문지마다 "김제경찰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안력을 더욱 더 집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방 서장은 농아인 협회에서 건의한 청각장애인 차량 표식 스티커를 신속하게 입수해 전달하는 세심한 행보를 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김제경찰은 20141월부터 매월 한센인 마을독거노인 등 관내 불우이웃을 찾아가며 사랑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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