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경찰서 신풍지구대 소속 한 경찰관이 월성초등학교 주변 통학버스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음주단속" 을 실시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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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 신풍지구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통학버스 운전자 음주점검" 을 실시했다. 12일 오후 1시 20분께 아이들을 탑승시키기 위해 김제 월성초등학교 교정에 주차된 통학버스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뤄진 음주점검은 신학기를 맞아 통학버스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 및 교통질서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차원으로 실시돼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운전자 자신" 만의 피해가 아닌 학생들 가족들에게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뼈아픈 아픔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통학버스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점검 과정을 지켜본 학생들은 "경찰들이 이런 일도 하는 구나" 등의 말을 하며 "교통질서 지키기에 동참 하겠다" 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이날 단속은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들에게도 "무단횡단 안하기 등 교통질서를 지킨다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고 홍보하는 눈높이 안전지도 역시 병행됐다. 한편, 이동완 신풍지구대장은 "신학기를 맞아 통학버스가 뜻하지 않는 교통사고로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피해를 당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아침 통학시간대와 오후 하교시간대를 선정, 음주감지를 실시해 지역에서는 단 한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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