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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탈피한 ‘무궁화포럼’ 화제
전북 김제書, “체포술 시연․건강강좌․감성 프로그램” 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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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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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률적인 지시 위주의 고정된 직장교육에서 탈피, 신바람 나는 조직과 소통문화 활성화와 치안고객만족도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워크숍이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28일 오후 2시 김제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4월 직장교육 일환으로 조용식 서장을 비롯 각 과․계장 및 지구대장과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실시된 무궁화포럼은 그동안 내부에서 실시된 관행이 아닌 방식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으며 지능팀 현상재 경사와 강력1팀 문범연 경장이 체포술 시연 및 각과 교양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문대봉(경감) 수사과장은 교양을 통해 “현장요원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인권의식 함양을 망각하지 말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민에게 더욱 공감 받는 수사경찰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문 과장은 이어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5월10일)을 맞아 날치기 사범 근절 및 방범취약 지구에 대한 탄력적인 경력 운영과 검문․검색을 한층 강화하는 가시적인 방범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말끔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서장은 “경찰은 없는 사람․가난하고 약한 사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야 하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주민을 존중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공명정대한 자세로 이제는 만족치안에서 주민 감동치안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찰 활동을 펼쳐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무궁화포럼을 통해 분당 21세기 심장내과 김한수 원장이 ‘동맥경화증과 심장병의 예방’이란 주제의 건강강좌와 김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억의 통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을 선사하는 감성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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