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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안경찰서' 공조체제 강화 ‘친선축구대회’ 개최
전북 김제-부안書, 열린 조직문화․시너지 효과 극대화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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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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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차원으로 인접 경찰서간 친선 축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 김제경찰서와 부안경찰서 소속 축구동호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3일 오후 5시 부안군 행안면에 위치한 스포츠 park 보조축구장에서 승패를 떠나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 지난해 11월 4일 이명호 전북 부안경찰서장과 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이 인접서간 공조체제 구축 일환으로 마련한 친선 축구대회에 앞서 싸인볼을 교환하며 활짝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이날 축구대회는 인접서간 공조체제 강화를 통한 치안활동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일방적인 지시 형태에서 탈피한 열린 조직문화 조성 및 소통과 화합을 골자로 지난해 11월 4일 김제에서 가진 경기에 이어 원정 형태로 일회성 행사를 탈피하기 위해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원들은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경찰관으로써 체육동호회 활동 역시 근무 연장으로 체력증진을 통해 범죄예방과 범인검거 등 실무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것을 다짐한다.

회원들은 또 정부의 정책 기조인 친서민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서민을 상대로 하는 범죄에 단호하게 대처해 사회적 약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맡은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경기에 앞서 조용식 김제서장과 이명호 부안서장은 서로 싸인볼을 교환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체력과 무도실력이 일정 수준을 갖춰야 범인을 능숙하게 제압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자율적인 치안 체력 증강 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은 “건강한 체력과 맑은 정신을 통해 주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수행해 더욱 사랑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주민을 섬기며 인권을 최우선으로 수요자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현장치안 강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 특산품인 파프리카 15상자를 부안서 직원들에게 증정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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