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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 김제경찰서장, 취임 1주년 맞아
현장중심·시민만족 치안을 위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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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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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읍 14면 4동 723개 자연마을, 40.325세대(98,740여명)의 치안 파수꾼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조용식(51) 전북 김제경찰서장이 7월 2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취임과 동시에 “현장중심·시민만족 치안”을 강조한 조 서장의 행보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뒤돌아본다. <편집자주>

 

전북 김제시 봉남면이 고향인 조 서장은 그 어느 누구보다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추스르는 등 ‘체감치안’에 대한 공감 및 자위방범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서 잠깐, 지난해 7월 2일 제64대 경찰서장으로 취임할 당시 포부를 밝힌 의지를 살펴보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소통과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 치안으로 책임을 다하는 프로 경찰상”의 진면목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조 서장은 특히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오로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존의 격식과 형식이라는 굴레의 갑옷을 자신이 먼저 과감히 벗어버리는 세밀함을 밑거름으로 완벽한 민생치안을 구사하며 주민의 불편과 불안을 말끔히 해소했다.

▲ 지난해 7월 2일 제64대 전북 김제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조용식(51) 서장.     © 김현종 기자


먼저, 경찰의 눈과 귀를 열어 주민이 시급히 원하고 가장 절실히 요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한편 모든 치안 행정을 주민 편에서 생각하고 주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경찰상 구현을 모토로 삼았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범죄발생 빈도와 범죄추세 등을 분석해 세밀한 순찰은 물론 주민과 긴밀한 접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보순찰 코스인 ‘치안 명품길’을 개설했다.

조 서장은 또, ‘치안북소리’ 운영과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 일환으로 장애우 보호시설인 ‘지구촌마을’과 노인복지시설인 ‘행복한 낙토원’ 등을 잇따라 방문, 위문품 전달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밖에 전․의경의 자체사고 방지와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직원(mentor)과 대원(mentee)의 1:1 멘토링 결연식을 계기로 군생활의 어려움과 심리적 문제 등에 접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더 더욱, 범죄예방을 위한 차량용 audio cd를 제작,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방송장비를 통해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당부하기 위해 졸업식장과 각 학교를 방문, 강의를 펼쳐 학부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언제나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철저하고 세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 직분을 충실히 수행하며 사기를 추스르는 등 ‘체감치안’에 대한 공감 및 자위방범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조용식(2번째 줄 가운데) 김제경찰서장이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또한, 치안 책임자로서 최일선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피고 처우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주요 참모진들과 함께 8시간 동안 합동 근무방식의 지역경찰 현장 체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끝으로, 치밀하고 세심하지만 소탈한 조 서장의 이 같은 행보는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2011년 2차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거머쥐는 등 한 치의 소홀함 없는 치안 정책을 펼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87년 경찰에 첫 발을 내딛은 조 서장은 경기 일산 수사과장·서울 수서 정보보안과장·강남서 정보보안과장·송파서 정보보안과장·동작서 정보과장·서울청 정보1계장·전북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 김제경찰서 청사 리모델링 준공식이 30일 오후 3시 현지에서 각급 기관장과 지역인사를 비롯 경찰서 협력단체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필두로 성대히 진행된다.     © 김현종 기자


한편, 30일(목요일) 오후 3시 현지에서 각급 기관장과 지역인사를 비롯 경찰서 협력단체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필두로 김제경찰서 리모델링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조용식 서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개선된 만큼,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친절한 경찰․신속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불만 요인을 해소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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