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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평선 프로미” 순찰대 발족
전북 김제경찰서, 범죄 없는 도시 구축위해 민․관․경 ‘혼연일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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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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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민․관․경이 함께하는 “지평선 프로미(promy) 순찰대”를 발대했다.

이 순찰대는 날로 흉포화․지능화․저 연령화 추세로 변모되는 청소년 범죄 대응 및 선도․보호를 위해 조직됐다.

특히,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 고장에서 청소년 선도를 반드시 지켜내 범죄 없는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굳은 약속이 내포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이 “지평선 프로미” 순찰대 발대식에 앞서 참모진들과 함께 ‘범죄 없는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청소년들에게 밝고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과 시청․협력단체 500명이 16개 반으로 편성된 “지평선 프로미” 순찰대는 탈선 예상지역 및 각종 유해매체와 환경에 대한 사회적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순찰대는 또, 범죄 예방책 일환으로 공원 특성에 따라 맞춤형 방범활동을 필두로 PC방 일대에 대한 집중단속과 함께 야간에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우범지역 배회 사전예방을 통한 선도 보호활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밖에, 관내 일반음식점과 편의점 업주들에게 홍보 전단지 배부를 통해 선도보호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시민들 스스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간다.

한편, 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은 22일 오후 2시 검산소공원에서 갖는 발대식을 통해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의 진정한 바람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청소년 선도 보호에 앞장서 전국 제일의 범죄 없는 청소년 청정 지역을 만들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이건식 시장도 “민․관․경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속에 역할을 분담해 김제시가 각종 범죄로부터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을 보호하는 시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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