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제 ‘지평선축제’ 8년 연속 최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명품 인정받아 국비 3억원 등 다양한 혜택 누려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1/12/28 [10:4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2012년도 국가지정 8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명품 축제로의 가치를 인정받은 ‘제13회 김제 지평선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만든 332㎡의 떡 모자이크를 바라보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가 8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28일 김제시는 “국내 유일의 비경 지평선과 농경문화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김제의 역사성을 담아내며 우수성을 인정 받아온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012년도 국가지정 8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명품 축제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농촌의 독특한 색깔을 콘텐츠로 개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대동 한마당 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적인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IFEA)에서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3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은․동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식 시장은 “구제역 확산으로 잇따라 지역축제가 취소되는 등 정부의 문화 관광축제 정책 방향에 따라 대표축제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더불어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농축산물박람회협회(IFEA) 총회에서 지평선축제와 주 무대 벽골제를 소개하는 등 국제적 교류를 통해 향후 농경문화와 역사를 계승하는 한편 농업을 신 문화관광 상품으로 접목한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3일 올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개최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45개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지평선축제’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김제시는 국비 3억원의 예산지원과 함께 축제전문가 자문 및 평가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축제 해외홍보를 비롯 컨설팅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 김현종 기자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붕어섬 생태공원' 발길 닿은 곳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