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경찰서가 오는 4월 실시될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단속역량 강화 및 사전예방을 위한 일환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 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을 초빙해 이뤄진 이날 교육은 “예비후보자 선거운동․금품, 향응제공․후보자 비방․사전 선거운동 등 주요 위반 사범과 단속시 착안사항 등 공직선거법 전반에 걸쳐 심도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미 편성된 수사전담반과 기동대응반 등을 통해 첩보수집 강화와 함께 선거사범 단속을 위한 즉응태세 일환으로 선관위와 공조․감시체제 역시 수립했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 한층 강화된 단속을 활동을 펼치기 위해 별도의 선거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상주 서장은 “SNS를 비롯 인터넷상에서 후보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언비어 유포 등 사이버 선거 운동 단속을 강화하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중립자세”를 당부했다.
이 서장은 특히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선거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상대 후보자 등을 근거 없이 폄하하고 선거권자의 의사를 왜곡시킬 수 있는 의도적인 불법행위와 3대 선거 범죄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선거범죄 발생이 의심되거나 징후가 포착되는 지역 및 후보자 등에 대해 지속적인 정황정보 수집과 함께 밀착감시 등을 통해 위반행위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는 한편 입후보 예정자와 선거 사무 관계자 등에게 충분히 안내하는 ‘예방우선 원칙’의 기조를 유지하라”고 덧붙였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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