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감대 형성… 도보순찰 체험 인기 ‘짱’
전북 김제경찰서, 학교폭력 원년 맞아 분위기 조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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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4/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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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주 전북 김제경찰서장이 ‘학교폭력 원년의 해’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도보순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학교폭력 원년의 해’를 맞아 전북 김제경찰서가 지휘부와 학부모․학생 등이 참석한 “학교폭력예방 도보순찰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체험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보순찰 체험”은 폭력이 멀리 있지 않고 내 자녀․내 친구들의 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4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과 후 부모들의 손을 잡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여러 가지 정담을 나누며 청소년 정화를 위한 치안강화구역 순찰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대한 의지를 강화했다.

이날, 출발지인 경찰서에서 시립도서관․터미널사거리․신풍지구대에 이르는 2km의 도로를 40분 동안 걷는 체험 코스로 이뤄졌다.

이상주 서장은 이날 순찰을 마친 뒤 참여한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고 격려를 하는 등 부모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는 행보를 보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 서장은 “우리 사회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을 잘 선도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향후 눈높이에 맞는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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