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인삼(4∼5년근)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지난 6일 생활안전과장을 필두로 각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인삼 재배 농가 현황 및 자위시설에 대한 방범진단 등 ‘12년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삼 재배 농가가 많아 범죄의 표적이 우려가 높다고 판단, 최근 발생된 범죄 현황에 따른 각 지구대․파출소별 대책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방범시설이 취약한 재배 농가에 대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치안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등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순찰 강화로 사전에 범죄 발생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치안에 대한 국민만족도 향상 도모를 위해 1분기 동안 추진된 사항을 면밀히 분석, 향후 대책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실제로, 공덕파출소에서 재배 농가를 상대로 홍보․설치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경보기’ 사례 등 지역경찰관서 향상 방안 보고를 밑그림으로 미흡한 사항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력키로 했다.
한편, 이상주 서장은 “농․축산물 절도 취약시간대(23:00∼03:00) 형기차량 근무시간을 연장해 시외권 인삼밭․창고 등을 대상으로 가시적 예방순찰과 목 검문 근무를 한층 강화해 주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완벽한 민생치안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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