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주 전북 김제경찰서장을 필두로 각 지휘부 간부와 직원들이 구성산 일대 모악산 마실길을 걷는 ‘산상 워크샵’을 갖으며 활짝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전북 김제경찰서가 지휘부와 직원간의 수평적 소통과 화합을 통해 초심을 찾는 일원으로 조직 역량 향상을 위한 산상 워크샵을 가졌다.
26일 김제 구성산 일대 모악산 마실길을 걸으며 갖은 이날 ‘산상 워크샵’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수원 살인사건과 룸살롱 황제 사건 등 내부기강의 결여로 인해 열심히 일하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찰관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일상에서 벗어나 신록이 우거진 모악산 마실길을 걷는 동안 각자 마음가짐을 듣고 대화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찰에 대한 사명감과 서민들의 애환을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억울한 작은 일부터 해결해 주는 자세가 될 때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상주 서장은 “국민중심․주민만족 치안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동료애가 우선 되어야하고 청념과 신뢰로써 맡은바 임무에 충실할 때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서장은 또, “국민이 신뢰할 때까지 국민에게 공감 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한 뒤 직원들을 두 손을 맞잡는 행보를 보였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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