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의회 제29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2일 민선 7기 집행부 견제에 송곳 같은 질문을 쏟아내는 등 대안을 제시해 의회의 기본 기능인 통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이한수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의회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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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회 제29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2일 민선 7기 집행부 견제에 송곳 같은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의원들은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기본 기능인 통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총 5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주요업무의 문제점을 언급한 뒤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행정수행의 문제점을 들춰내지 않고 전반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데 비중을 두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원들의 세심한 자료 준비와 연구로 군정질문과 보충질문 및 이에 대한 답변이 심도 있게 이뤄졌다.
먼저,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 될 수 있도록 행정을 유도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장은아 의원이 "농민수당제 신설 검토"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 이태근 의원은 "부안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고 ▲ 이강세 의원은 "부안버스터미널 주변 건축물에 대한 정비"를 언급했고 오장환 의원 역시 "임대농기계 택배 배달 서비스 도입"을 질의했다.
또 ▲ 김연식 의원은 "잘못된 전보 인사 사례 언급 및 재발 방지"를 주문했으며 ▲ 김광수 의원은 "고창군과의 위도 이남 해역 관할권 분쟁에 대한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 문찬기 의원이 "2023세계잼버리 대회 개최와 연계한 부안군 장기발전 계획" ▲ 김정기 의원은 "화장장 이용료 지원 등 민선 7기 어르신복지에 대한 정책 방향"▲ 이용님 의원은 "반복되는 가뭄 문제 해결을 위해 소규모 저류지 시설 확대"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의 소리를 함께 듣고 집행부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새로운 도약과 부안의 미래를 알차게 설계할 수 있도록 협치를 핵심가치로 삼아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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