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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예결특위 '막바지 총력'
합리적 · 효율적 예산 심사 위해 휴일도 잊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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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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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 박병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 9명의 위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2017년도 본 예산안과 2016년도 제3회 추가 경정 예산"에 관련된 심의 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의회 전문위원실     © 김현종 기자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의 경우 과감히 삭감하는 등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습니다!"

 

전북 부안군이 제출한 "2017년도 본 예산안과 2016년도 제3회 추가 경정 예산"에 관련된 심의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구사하고 있는 부안군의회 박병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확고한 의지다.

 

박병래 위원장을 비롯 예결위원 9명 전원은 9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산 심사 기한을 맞추기 위해 주말과 휴일도 잊은 채 매일 오전 10시부터 각 예산안에 따른 사업별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예결위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등 어려운 시국상황과 맞물려 있는 만큼, 지역 농어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속화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더 더욱, 돋보기를 들이대 꼼꼼히 검토하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증액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석이라 할 수 있다.

 

예결특위는 또,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으로 운용의 책임과 자율성 확보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구현을 위한 역량집중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조화로운 재정 운용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계수 조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일부 뜻있는 오피니언 리더와 군민들이 계수 조정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민선시대를 맞아 사용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군수 관사를 '역사박물관'으로 조성해 후손들에게 군정 운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재미래의 모습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책정된 사업비가 삭감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지난 1018일 오후 1038분에 송고한 정명 600주년 겉치레 '풍성'일부 기증 물품 '유실' 에 초점을 맞춰 부안군관사 활용 방안 모색해야!”를 제하로 수많은 자료들이 무분별하게 방치돼 훼손 또는 유실될 정도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의 심각성을 내면적으로 키워온 부실 관리에 따른 난맥상을 들춰낸 바 있다.

 

한편, 박병래 예결위원장은 "법령과 조례가 정하는 범위에서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경비를 산정해 예산에 계상했는지 등을 세심히 살펴 군민들의 세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심사를 엄격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 예결위원들의 막바지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종규 군수를 필두로 각 실소장 등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상황에 촉각을 기울이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제2차 정례회 7차 본회에서 확정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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