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호남·제주권 창업문화 로드쇼(창업지락)"가 한바탕 창업·세계를 누벼라!는 주제로 8일 전주대학교 예술관 일원에서 6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호남·제주권 11개 대학이 참여해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비롯 지역 맞춤형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테마관(식품·탄소·한지·스마트앱)과 창업교육정보·창업아이템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지식 및 정보를 나누는 문화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특히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안착과 지역 창업교육지원 활성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창업교육포럼'과 '창업토크쇼'가 마련돼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으며 500명분의 대표음식 비빔밥 퍼포먼스를 벌여 전주지역의 맛과 멋을 알리기도 했다.

또, 창업지락(創業知樂)은 지난 2012년부터 "즐기면서 배우는 창업"을 주제로 성공 창업 사례 공유·네트워킹(대학예비창업자와 선배창업자)·창업교육 정보 공유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각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풀어놓았다.

또한 지역의 창업인재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라북도교육청과 전주대학교를 포함한 9개 대학이 창업교육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청소년기부터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후속조치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대학생·창업교육 관계자의 창업교육 비전 공유 및 호남권 대학과 유관기관의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한마당 창업축제 행사로 운영됐다.

☞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 산·학 협력이 대학 전체로 확산되도록 대학체제를 개편하고 대학과 지역 기업이 공동으로 인력양성·취·창업지원 및 기술개발을 수행해 공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전북에서는 6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