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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 기업 러브콜
(주)CAL, 혼다료타 인사부장 직접 방문해 학생들 면접 실시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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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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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IT 중견기업인 (주)CAL의 혼다료타(Honda Ryota) 인사부장이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지난 11일 전주대를 방문해 1차 및 2차 전형에서 합격한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대학교     © 신성철 기자


 

 

 

 

일본 IT 중견기업인 ()CAL의 혼다료타(Honda Ryota) 인사부장이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주대를 방문해 면접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최종 면접은 1차 및 2차 전형에서 합격한 일본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CAL은 도쿄삿포로후쿠오카나고야 등의 대도시에 근무지를 두고 있는 일본의 대표 IT기업이다.

 

특히 매년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4번째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를 직접 방문했다.

 

혼다료타 인사부장은 "전주대가 한국에서 가장 획기적인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학생들은 일본어 뿐만 아니라 영어도 잘하고 JAVA/C언어 등 IT업계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는 2016년부터 융합연계 전공 과정인 수퍼스타칼리지(Superstar College)에서 '일본 IT융합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는 등 호텔관광 및 항공서비스 분야 역시 특성화시켜 운영 중이다.

 

매년 일본 호텔 업계가 전주대를 방문해 인재를 직접 채용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2019학년도 정시 경쟁률 8.81을 기록할 정도로 호남제주권 동일 계열 1위를 차지했다.

 

일본 IT융합전공 박강훈 주임교수는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과 공학을 융합하는 것에 반대하며 의구심까지 품었지만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학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대는 일본언어문화학과와 스마트미디어학과가 전공을 융합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적합한 IT프로그래머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공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IT공학사 및 문학사'라는 2개의 복수학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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