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규 부안군수가 (사)전주시 새마을회가 지난 26일 전주 알펜시아웨딩홀에서 개최한 ‘제4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 특강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오복을 준 것이 바로 새마을운동" 이라며 "부안군의 오복정책 역시 부안군민을 복되게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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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에게 오복을 준 것이 바로 ‘새마을 운동’ 이라면 부안군의 오복정책 역시 부안군민을 복되게 한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김종규 부안군수가 지난 26일 (사)전주시 새마을회(회장 장성원)가 전주 알펜시아웨딩홀에서 개최한 '제46주년 새마을의 날'기념행사 특강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 군수는 "동네환경을 편리하고 청결하게 개선하는 새마을 운동은 '강녕의 복'을, 초가집 ⋅ 호롱불 ⋅ 우물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마을 운동은 '휴식의 복'을,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새마을 운동은 우리 국민에게 '재물의 복'을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군수는 이어 "보릿고개를 탈피하게 한 새마을 운동은 '풍류의 복'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새마을 운동은 '자긍의 복'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군수는 "인생에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다섯 가지 복(福)이 바로 오복"이라고 강조한 뒤 "부안군의 오복정책 역시 군민의 삶을 복되게 한다는데 그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아울러 "부안군의 오복정책은 살 맛 나는 스마트 도시를 가꾸는 '강녕의 복' ⋅ 쉴 맛 나는 힐링 문화를 선사하는 '휴식의 복' ⋅ 일할 맛 나는 소득터전을 가꾸는 '재물의 복' ⋅ 놀 맛 나는 기찬 풍경을 가꾸는 '풍류의 복' ⋅ 자랑할 맛 나는 깊은 울림을 가꾸는 '자긍의 복'이 부안군을 휘몰아치게 될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 "이를 통해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을 실현하기 위해 부안군 행정은 모든 초점을 정조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맥락을 같이해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 축제로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될 '제4회 부안 마실축제' 역시 강녕 ⋅휴식 ⋅재물 ⋅풍류 ⋅자긍'이라는 테마에 맞춰 모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만큼, 발걸음을 옮겨 함께 오복을 나누는 힐링을 통해 제2의 새마을 운동을 꽃피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는 부안을 물고기 ⋅ 소금 ⋅ 땔감이 풍부해 부모를 봉양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생거부안' 이라고 칭송했다"며 "부안군의 '부래만복'은 과거 생거부안의 명성답게 천혜의 자연경관에서 복을 누리고 살아온 만큼, 이제부터는 부안군민이 부안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우리가 받아온 복을 나눈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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