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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 시동
김종규 군수, 지구 끝까지라도 발품‧세일 행정 펼친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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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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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가 민선 6기가 종료되는 100여일을 앞둔 지난 8일 실‧과‧소장을 비롯 관련 부서 팀장 및 담당공무원들과 정부세종청사에 둥지를 틀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2019년 국가예산확보 활동" 및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를 홍보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이 일자리복지문화 등 군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종규 군수가 발품 팔기에 나섰다.

 

특히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신념을 드러내며 정치권과 중앙부처국회를 상대로 끊임없는 사업설명과 설득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겠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돼 향후 어떤 결과로 드러날지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민선 6기가 종료되는 100여일을 앞둔 지난 8소장을 비롯 관련 부서 팀장 및 담당공무원들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2019년 국가예산확보 활동'과 함께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를 홍보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김 군수는 변산면 유유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로 확정돼 지정서를 최종적으로 전달받기 위해 세종청사를 방문했으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찾아 국립한식문화관 조성 기능성 양잠산업육성 주산면 기초생활거점육성 격포항 배후마을권역 거점개발 격포항 확장개발 등 16개 주요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내년 부처 예산편성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한 김종규 군수는 양잠산업의 제2도약을 위해 부안 청정누에타운 특구 재지정과 동시에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 사업 타당성 및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통한식의 맛과 체험거리 조성 및 국립 한식문화관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치밀함을 드러냈다.

 

이어 해양수산부를 찾아 채석강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어촌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격포항 배후마을 권역 거점개발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 뒤 다음연도 예산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종규 군수의 이러한 '발품행정'이 빛을 발해 부안군은 올해 하천정비사업 총사업비 기준으로 1,671억 예산을 확보하며 안정적 사업추진에 계기를 마련하는 등 국가예산 4,186억원을 확보해 4년 연속 국가예산 4천억 시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엇보다 국회단계에서 새만금내부철도 타당성 용역비 1억원을 증액시키면서 부안에도 철도 시대의 길을 열었다.

 

한편, 김종규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난 1일부터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일제 출장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 민선 6기를 이끌고 있는 행정의 총수로 초심을 유지하며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축복의 땅 부안의 미래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중앙부처 또는 국회 등을 찾아 협조를 요청하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의 취지를 설명한 뒤 후원 회원(CMS) 가입을 당부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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