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6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예결특위 위원장에 김형태(사진) 의원·부위원장에 홍춘기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된 예결특위는 오는 29일까지 부안군이 2014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40억원에 대한 심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형태 의원은 "농어가 소득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추경 안은 김종규 부안군수가 당선 후 첫 번째로 제출한 예산안으로 향후 정책방향을 엿볼 수 있는 만큼, 동료 의원 8명과 함께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소중한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검토해 만일 불요불급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이 발견된 다면 과감히 삭감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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