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나택(좌측) 서해해경본부장이 전현명(우측) 군산안전서장에게 "연안 해역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 를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홍보담당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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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택(58)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26일 전북 군산지역 해상치안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헬기편으로 전남 목포를 출발해 서해 경비해역의 항공순시를 마치고 오전 10시 40분께 군산항공대에 도착, 근무 경찰관을 격려한 뒤 해망해양경비안전센터로 이동해 지난 23일과 25일 40대 자살 기도자와 해상에 추락한 5세 남아를 신속하게 구조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보를 드러냈다. 특히, 송 본부장은 "해안가에서의 익수, 고립, 추락 등 3대 연안사고의 철저한 예방과 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순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 을 지시했다. 송 본부장은 또, 군산해양경비안전서 해상치안상황센터로 발걸음을 옮겨 전현명 서장으로부터 해상치안상황 등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관내 사고다발해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 을 주문한 뒤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오찬을 가졌다. 송 본부장은 "여러분들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국민은 더 행복해지고 해양경찰의 존재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해양사고 예방의 선두에 군산해경안전서가 앞장서 바다 안전은 해양경찰이 지킨다는 믿음을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어, 송 본부장은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경비함정과 군산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잇따라 방문, "완벽한 해상치안과 해상교통 길잡이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줄 것" 을 강조한 뒤 헬기편으로 서해해경본부로 이동했다. 한편, 송나택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1983년 해양경찰에 입문한 뒤 본청 재정기획담당관, 정보과장, 포항, 제주서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8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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