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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기동훈련 실시 예고
완벽한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구조 ⋅ 수색 전반 점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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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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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가 봄철 해양사고에 대비해 사전 시나리오 없이 훈련 일정 및 장소를 미리 통보하지 않는 불시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가 봄철 해양사고에 대비한 불시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상교통량 증가와 기상악화가 맞물리면서 사고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현지로 급파하는 실제 기동훈련으로 불시에 이뤄진다.

 

특히, 사전 시나리오 없이 훈련 일정 및 장소를 미리 통보하지 않고 불시에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및 현장지휘 경비함정 근무자 비상소집과 긴급출항 민간유관기관 지원유지 구조수색 대응 전반에 걸쳐 훈련이 진행된다.

 

아울러, ‘사고 위치와 승선인원 혼선을 비롯 사고 대응조치 중 추가 사고 발생과 같은 실제 구조에 혼선을 줄 수 있는 예측 불가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현장 대응상황 점검 역시 평가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테마형 점검회의 등을 통해 개선 대책을 수립해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황인민 경비구조계장은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최상의 구조 능력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훈련이 불시에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만큼 운항하는 선박은 오해가 없도록 훈련 상황임을 알리는 무전과 통신청취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전북도 바다는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해양사고도 함께 늘어나 군산해경은 현장 대응역량을 높이는 훈련을 강화하는 동시에 별도 T/F팀을 운영해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어업인과 레저활동자 및 선박별 운항책임자에 대한 안전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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