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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상반기 해상종합훈련 실시
함정장 지휘능력 강화 및 승조원 팀워크 향상 중점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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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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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전북 군산시 옥도면 흑도 동쪽 5km 해상에서 경비함정 해상사격훈련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인근해역에서 조업하거나 통항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 신성철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가 바다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에 초점을 맞춰 오는 30일부터 6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군산항 1부두와 흑도 인근 해상에서 상반기 제2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해상종합훈련은 소속 함정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연간 5차례 실시되는 것으로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상반기 마지막 훈련으로 3013함 등 경비함정 5(군산서 3부안서 2)과 경찰관 120명이 참가한다.

 

해경은 이번 훈련에서 각종 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상의 구조 대응태세 확보를 목표로 함정장의 지휘역량 강화 및 함정항공대122구조대 등 구조세력 간 팀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사격 인명구조 선박 화재진압 검문검색 등 8개 분야 23개 종목의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구조 중심의 상황대응 능력을 보다 전문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훈련 3일째가 되는 61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군산시 옥도면 흑도 동쪽 5km 해상에서 참여 함정을 대상으로 실제 사격훈련이 실시될 예정인 만큼, 인근해역에서 조업하거나 통항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군산해경 임동중 경비구조과장은 "수색구조와 인명구조 훈련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전문적인 업무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훈련기간 동안 해양사고 대응 및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해상경계 단계를 높여 현장 경비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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