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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수상안전 체험행사 '효과 짱!'
시민 3천여명 은파호수공원 운집 · 소중한 추억 담아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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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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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가 3일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 식전 공연으로 해양경찰 의장대가 절도 있는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에 참석한 시민 3,000여명이 수상오토바이‧공기부양정‧수륙 양용 차량과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시연 및 수상 퍼레이드 등 바다안전에 관련된 이색적인 볼거리를 관람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에서 하강 탑승 장치(Slip-way)를 이용, 여객선을 탈출한 장면을 연출한 체험객들이 122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고속단정으로 옮겨 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해양경찰 카모프 헬기가 군산 은파호수공원 상공에서 항공구조장비인 호이스트를 이용, 익수자를 구조하는 시범을 펼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바다의 날' 행사 일환으로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가 3일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해양 관련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려된 체험 행사에는 채광철(총경) 군산해경 서장과 김상겸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장을 비롯 문동신 군산시장군산시의회 박정희 의장 및 3,0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색적인 체험과 신나는 공연 무대를 만끽했다.

 

특히, 식전 행사로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신명난 연주에 맞춰 박력 넘치는 해경의장대하와이 문화교류팀의 벨리댄스 공연수상오토바이공기부양정수륙 양용 차량과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시연 및 수상 퍼레이드 등 바다안전에 관련된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 가족단위 나들이객은 해양경찰 제복을 입고 수상오토바이와 사륜오토바이를 탑승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내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 믿고 기울어져 가는 선박에서 탈출하지 못해 수많은 인명이 안타깝게 희생된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으로 마련된 선박탈출 슬라이드 보트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을 알아가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채광철 군산해경서장은 "수상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를 줄이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해양안전에 대한 특별한 경험과 이색적인 볼거리와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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