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비안전서 소속 승조원들이 중대형 경비함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홍보담당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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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의 최 일선에 배치된 중대형 경비함들이 지휘관 지휘통솔 능력 함양 및 승조원들의 완벽한 팀웍 조성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최근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EEZ 경비 중대형 경비함 승조원의 대폭 교체에 따라 지휘관 통솔 능력을 함양시키고 완벽한 팀웍 조성으로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팀웍 강화 및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 지휘관 대상 승조원 지휘통솔 및 조함능력 함양 교육 ▲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을 위한 특별교양 교육 ▲ 각종 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훈련 ▲ 불법 외국어선 단속 매뉴얼 훈련 ▲ 부상자 발생 대비 응급처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해경은 정박 훈련과 해상훈련으로 나눠 실시되는 이번 훈련을 실전 상황과 동일한 메시지 부여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특히, 각종 상황 발생에 따른 역량 강화와 안전한 해상치안 상황을 유지하고 빠른 상황 적응을 위해 단계별 훈련을 진행하고 해양안전센터 경찰관을 대상으로 순찰정과 연안구조 정 운용술, 사고다발 해역에서의 구조훈련 및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에서의 최우선 목표는 우리 경찰관들의 부상 없이 안전하게 불법어선을 검거하는데 있다"며 "지속적인 팀웍 훈련을 통해서만 안전한 나포․검거 작전을 전개할 수 있어 정기인사 직후 신속하게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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