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경안전서 122구조대가 항공기 인명구조를 위한 레펠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홍보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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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한 구조전문 훈련이 실시됐다. 19일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다중이용선박의 해양사고와 해상 추락자, 고립자 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구조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30일까지 5차례에 걸쳐 122구조대원들과 각 경비함정 등선구조요원 60여명이 참가해, 다중이용선박의 구조를 위한 등선 교육과 항공기 호이스트를 이용한 레펠 훈련, 응급처지 교육 등으로 실시된다. 군산해경안전서와 군산항공대에서 실시된 레펠 훈련은 사고 발생 해역까지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항공기를 이용, 해양사고 구조대응 시스템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사고 선박에서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선박 등선구조장비를 이용한 등선훈련 및 진입 로프의 설치와 당김, 피구조자 들것 고정, 등선, 하선, 수평ㆍ수직구조 등 위험에 처한 선박 승선원에 대해 다양한 인명구조 방법이 반복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안가 방파제와 테트라포드에 사람이 추락해 고립돼 있는 상황을 설정, 구조장비를 이용한 구조기법 숙달 훈련도 병행됐다. 한편,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122구조대와 경비함정 등선구조요원들의 효율적인 역할 분배와 팀워크 향상으로 구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서장은 특히, "다양한 조난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어떠한 위험상황에서도 원활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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