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 응시생 들이 실기시험을 치르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홍보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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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첫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이하 '조종면허시험')이 실시됐다. 20일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9일 실시된 2015년 첫 조종면허 시험에서 24명이 최종 합격해 면허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제시 만경읍에 위치한 전북조종면허 시험장에서 실시된 '2015년 제1회 조종면허 시험'의 필기 응시자 55명 가운데 39명이 합격해 71%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실시된 실기시험에 25명이 응시해 1급 7명과 2급 17명 등 총 24명이 최종 합격해 면허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 관내에서 실시되는 조종면허시험은 지난 19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조종면허는 모터보트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조종면허와 요트를 대상으로 하는 요트 조종면허로 구분되며 각각 필기시험을 거쳐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2015년에는 조종면허 시험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휴일(토요일)에 6회 시험을 실시하는 등 인근 시험장과 응시 날짜 등을 조정해 응시자의 선택 폭을 넓혀 보다 많은 인원이 응시 할 수 있도록 시험 일정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서장은 "수상레저 활동 주 고객층인 청년층의 관심을 유도해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치러진 조종면허 시험에 1급 167명, 2급 252명, 요트 2명 등 총 421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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