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해양경비안전서 전현명 서장(둘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의경들이 월명산 등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홍보담당 신병수 © 김현종 기자 |
|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가운데 바다사나이들이 월명산을 올랐다. 29일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의무경찰 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7일 월명산에서 한마음 등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월명산 등산은 전현명 서장을 비롯 각 과장과 의무경찰 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열린 복무분위기 조성으로 복무중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의무경찰 대원들의 화합으로 군 생활의 활력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3시간 가량 이어진 산행을 하는 동안 의경들은 全 서장을 비롯 경찰관과 자유로운 대화를 실시하며 애로점과 희망사항 등을 격의 없이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내무반장 김양훈 수경은 "등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서장님께 감사하다"며 "완벽한 해상치안을 위해 의경들 스스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날 관내 치안활동 보조 및 각 부서에서 근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의경대원들과 함께 월명산 등산을 통해 대원들의 사기진작과 자체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등산 행사가 의경들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선‧후임 간 화합하고 형‧동생처럼 가족 같은 분위기으로 부대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만 18세 이상 28세 이하 남성을 대상으로 년간 1,000여명의 의경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해경안전서 의경 지도관(036-539~2716)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