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이 운영된다. 2일 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경은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양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나가는 한편 물놀이 사고 예방은 물론 해양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은 ▲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 수칙 ▲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 구명조끼 착용법 ▲ 익수사고 발생 시 간단한 구조방법 ▲ 해양재난시 대처요령 등이 실시된다. 또,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퀴즈놀이를 통해 해양안전에 경각심을 일깨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현명 군산해경안전서장은 "어린이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소중한 우리의 어린이들을 물놀이 사고의 위험으로 보호하기 위해 바다안전 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바다안전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전교생, 학년, 반별 신청 가능)는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기획운영계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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