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청 전경 및 이건식 시장.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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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이 7일 “2016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민안전처 등을 방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지난 3월 20일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의 김제 방문 시 국민 안전과 재난재해예방을 위해 건의했던 김제육교 재가설, 포교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서울 출장길에 올랐다. 이 시장은 이성호 차관을 직접 면담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지원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제육교는 1985년 철도청에서 신설해 김제시로 이관한 과선교로 지난 2011년 안전진단 실시결과, 안전성 E등급의 재 가설 판정을 받은 교통시설로 재가설을 위해 24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국비지원이 불가피한 사항”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김제육교는 10톤 이상 차량과 높이 3m 초과 차량에 대한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있어 화물차 유류비 증가와 함께 버스 우회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초래 등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포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비 25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줄 것과 금구 3지구 급경사지 정비에 필요한 국비 15억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4월부터 부처별 일제 출장을 실시해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에는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을 집중 방문,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열악한 지자체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중앙부처를 통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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