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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 국비지원 요청
국민안전처 장관 만나 "김제육교 재가설" 당위성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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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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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식(오른쪽) 김제시장이 24일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한 박인용(왼쪽) 국민안전처 장관을 만나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 김현종 기자

 

 

 

 

이건식 김제시장은 24일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만나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장기 풍화작용으로 도로변 낙석붕괴가 우려되는 김제시 금산 13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현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박인용 장관에게 "오는 4월 말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 대진단을 통해 급경사지 및 재해위험지구 등의 시설물을 내실 있게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안전사고 제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지난 2011년 정밀안전진단결과 안전성 E등급 재난위험시설로 급기야 20149월부터는 차량통행 제한까지 실시되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 위험요인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 재난사고 위험에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김제육교 재가설 사업비 240억원 가운데 18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국비 지원에 따른 시급성을 언급한 이 시장은 "현재 재정자립도가 8.6%에 불과한 자체 예산으로 재가설을 위한 사업비 투입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국비확보 역시 난항을 겪는 과정에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을 일궈내지 못한다면 정부의 강력한 추진의지 부족 등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 이건식 김제시장은 "급경사지 사면의 절리 및 풍화로 사면유실이 우려되는 금구면 월전리 금구 14지구 및 죽산면 죽산리 죽산 1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비 40억원 가운데 20억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살고 싶은 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안 해결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지수를 높이기 위한 건의인 만큼, 국가안전 대진단의 명제아래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이번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기간 동안 시민들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 해줄 것과 노후시설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달라"고 주문한 뒤 "재정 지원 부분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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