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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메르스 대응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
주민생활 안정 · 지역경제 활성화 각종 대책 쏟아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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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6/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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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식 김제시장이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소‧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로 인한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북 김제시 이건식 시장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로 인한 주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평선아카데미 등 각종 행사와 교육프로그램 및 체육활동 정상 운영 , 무료급식 재추진, 공무원 김제사랑 상품권 추가 구매, 지역 업체 공사발주와 지역 물품구입,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지원제도 홍보 등 그동안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중지한 각종 행사 추진을 비롯 다양한 대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김제시는 특히 문화예술 공연 실시, 모범음식점 5~10% 음식가격 인하운동, 김제시의료인 한마당행사 추진, 건강프로그램 정상운영, 농촌 일손 돕기, 관내 생산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건식 시장은 메르스 사태가 다행히 진정국면을 맞고 있지만, 여파로 지역경제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오늘 보고한 종합적인 대책을 잘 추진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지역의 각 기관 및 사회단체 역시 다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메르스가 완전 종식 될 때 까지 철저한 방역 소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홍보 등 메르스 차단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김제지역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하자 곧바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확진환자 동선을 파악, 331명을 자가 격리 대상자로 분류하고 공무원 11 감시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서울경기지역 메르스 관련 병원에 진료하거나 병문안을 다녀온 시민들이 추가로 있을 것에 대비, 19개 읍동 지역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메르스 차단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331명의 자가 격리자에 대해 매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도 병행 실시한데 이어 또한 자가 격리로 외출을 할 수 없음에 따라 소독용품, 밑반찬 등을 공무원들이 직접 배달해주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추가 감염자 없이 지난 2152명을 마지막으로 331명 전원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가 완전 해제되면서 일상생활로 복귀해 지역사회가 빠른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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