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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 중분위 결정 '존중'
새만금 2호 방조제 확보, 시민과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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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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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식 김제시장이 "중분위의 결정을 존중하며 새만금사업의 열매가 3개 시‧군뿐만 아니라 전북도민과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새만금의 새 역사 창조에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가 앞장서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은 27일 "새만금 방조제 가운데 2호 방조제를 김제시로 귀속시킨 행정자치부 중앙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이 시장은 "새만금사업의 열매가 3개 시군뿐만 아니라 전북도민과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새만금의 새 역사 창조에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가 앞장서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가 새만금 12호 방조제 귀속 지방자치단체를 결정함에 있어 국토의 효율적 이용 행정 효율성 주민편의 역사성 경계구분의 명확성과 용이성, 그리고 새만금 행정구역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2013. 11. 14) 및 헌법재판소의 최근 결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결정은 "중분위가 지난 20133~4호 방조제의 대법원 판결을 존중한 결정으로 그동안 김제시에서 주장해온 내용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반증이자 사필귀정으로 10만 시민과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3개 시군이 분쟁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반목을 잊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 협력의 길을 열어가는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 이 시장은 "김제시는 2호 방조제를 확보함에 따라, 바다로 나가는 길이 열려 새만금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본격 수행할 기반이 구축됐고 그 기반을 바탕으로 김제의 백년대계를 열어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할 자랑스러운 유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인접 군산시와 부안군은 물론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새만금 지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허브, 전라북도의 희망, 3개 시군 상생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 신항만, 동서2축 및 남북2축 간선도로, 새만금고속도로, 새만금 한중 경협 단지, 새만금 거점 국제공항, 새만금 수목원, 농업용지 조성 등 현안사업도 정부와 함께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이번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은 1~2호 방조제는 몰론 내측 매립지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분쟁을 최소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3개 시군의 상생 협력의 중대한 기로를 맞은 만큼, 이후 매립지 관할 결정의 리딩 케이스가 되어 다른 지자체 관할 결정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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