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상설시장 남정수(뒷줄 왼쪽) 상인회장이 지난 4일 "제6회 다문화가정 노래자랑" 출연진 및 부안군청 직원들과 함께 '부안상설시장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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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전북 부안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회 다문화가정 노래자랑" 결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이 숨겨진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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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다문화가정의 안정저인 정착 마련을 위한 "제6회 다문화가정 노래자랑"이 지난 4일 전북 부안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도‧부안군‧부안상설시장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노래자랑에는 총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감춰왔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통해 부안상설시장 이용 홍보와 함께 화합 및 소통의 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부안‧변산‧부안서해‧해당화 로타리클럽이 시상금 100만원 후원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내는 등 베트남 출신인 보라비엔 에리카알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제 다문화가정은 이해와 배려가 아닌 필수가 됐고 우리는 한 가족"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안상설시장 남정수 상인회장은 "차별화된 시장으로의 변화를 위한 소규모 문화행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오랜만에 느끼는 시끌벅적한 전통시장 분위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래자랑은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놀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부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선도시장 도약을 위해 그동안 ▲ 지붕개보수 정비 ▲ 버스전용 주차장 조성 ▲ 화재알림 설치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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