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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 새로운 명소로 등극
방문객 편의성 높인 문화관광형 쇼핑센터로 자리매김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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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3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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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이 문화관광형으로 탈바꿈돼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되는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라 제2의 부흥을 일궈내며 새로운 명소로 등극했다.

 

전북 부안군은 31일 "상인과 이용객 모두 행복해지는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부안상설시장은 제4회 부안마실축제 및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함께 둘러보는 여행상품인 코레일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영 등으로 선진 전통시장 견학지 급부상 등으로 5월 한달 간 10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채석강 적벽강 수성당 내소사 등과 부안상설시장을 둘러보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5월 중 2회 운영됐으며 매회 400여명이 찾아 큰 성황을 이뤘다.

 

실제로, 지난 30일에는 광주광역시 말바우 시장에서 약 150여명의 상인들이 부안상설시장을 찾아 제철 먹거리를 즐기는 등 부안상설시장만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부안상설시장 협동조합은 올해부터 공동판매장을 개설해 정해진 스케줄대로 이동해야 하는 관광열차 관광객 및 견학차량 방문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공동판매장에는 부안상설시장만의 특성화 상품과 지역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문화예술공연(색소폰 통기타연주 등)과 각종 체험활동(어탁 조개그림그리기)이벤트(경품 증정) 등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역시 참여할 수 있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안상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자칫 시장경기가 침체되기 쉬운 여름철에도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 이라며 "지역민을 위한 바비큐 행사 등 그동안의 관심에 보답하는 한시적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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