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어 셀프바비큐와 가을밤의 작은 콘서트에 참가한 한 가족이 환하게 웃으며 입‧눈‧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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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개최된 전어 셀프바비큐 & 가을밤의 작은 콘서트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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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셀프바비큐와 가을밤의 작은 콘서트가 전북 부안상설시장(상인회장 남정수)을 후끈 달궜다.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를 통해 18개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전어 셀프바비큐와 함께 통기타밴드‧재즈기타‧색소폰 공연 및 미니 락 페스티벌 등 가을밤의 분위기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 프리마켓과 공예‧공방 체험 등의 시간이 마련돼 가족단위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상설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방촌 ‘수작(手作)놀이터’에서는 가죽공예, 펄아트공예, 가구공예, 압화공예, 퀼트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지난 7월 셀프바비큐&여름밤 콘서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 이번에도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가족들과 음악을 듣고 가을 전어를 굽고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 입‧눈‧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런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상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관광객 및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어야 이뤄낼 수 있다”며 “이벤트를 통해 시장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문화관광형 시장인 부안상설시장은 “시장을 살리려면 상인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난 2011년부터 상인대학을 운영하며 친절 캠페인을 생활하고 있다.
또, 시장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는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결과, 새로운 관광명소로 이름을 올리는 등 활기가 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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