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2층에 자리하고 있는 “현장대응단”이 동선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제공 = 전주덕진소방서 소방행정과 양혜은     © 박은경 기자

골든타임 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대응단”이 1층에 배치됐다.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최근 기존 2층에 배치돼 있던 현장대응단을 1층에 배치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그동안 낡은 소방청사의 구조상 2층에 위치해 출동 지연 및 동선 이동에 따른 불편이 수반됐던 구조적 모순을 타파해 현장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재 등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는 물론 생존율 제고를 위해 긴급 자동차 재난 대응 목표시간 관리제(골든타임, 5분)를 시행하고 있다.

전주덕진소방서가 시행하고 있는 소방분야 “골든타임”은 소방차가 차고지 출동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는 것으로 화재 및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초기 재난대응 목표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변 환경을 극복한 자체적인 업무 개선과 노력에 초점을 맞춘 일대 혁신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자리를 옮긴 ‘현장대응단’은 화재‧구조‧구급상황에서 현장에 출동에 총 활동의 지휘 역할과 화재조사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유우종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성숙된 시민의식에 맞춰 조직내부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재난대응의 성패는 골든타임 확보에 있는 만큼, 신속한 출동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유 서장은 “신속‧정확한 현장 활동에 따른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밑그림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