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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사랑의 김치' 버무려
여성의용소방대, 모두가 한마음 · 행복한 이웃사랑 꽃피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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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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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사랑의 양념 소를 넣어 맛깔스럽게 담근 김장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분주한 손놀림을 움직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2일 전주덕진소방서 1층 차고에서 열린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119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완주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유우종(세 번째줄 좌측에서 첫 번째) 전주덕진소방서장이 행복한 사랑의 꽃을 피워낸 완주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유우종 전주덕진소방서장이 이른 아침부터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해 식사 도우미를 자청하는 등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가을비가 추적 추적 내려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체감온도를 기록했지만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열기로 전주덕진소방서가 후끈 달아올랐다.

 

전북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유우종)2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층 차고에서 완주군 여성의용소방대, 완주군 산업단지협의회와 함께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완주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두 팔을 걷어붙이고 배추절임, 양념 준비, 버무리기 등 김장의 전 과정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쏟으며 맛 좋은 김장김치를 담갔고 직접 완주군 기초수급자 71세대의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 대규모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는 덕진소방서 직원을 비롯 완주군 의용소방대원, 완주군 산업단지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이웃사랑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사랑의 꽃을 피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완주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사랑의 법칙"이라며 "날씨가 추울수록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만큼,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모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등 행복한 땀방울을 흘렸다.

 

유우종 전주덕진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참여한 직원 및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계기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든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유우종 전주덕진소방서장은 김장담그기를 마무리하고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구내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긴 의용소방대원들을 위해 식사 도우미를 자청하는 등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전주덕진소방서가 3일까지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덕진 여성의용소방대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버무린 김장 김치는 덕진구청을 통해 기초수급자 7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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