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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표류선박 긴급 예인
등대 점검 위해 출항했다 기관고장으로 표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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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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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 점검을 위해 출항한 2.54톤급 어선이 5일 오전 10시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갈매여 부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해경 소속 100톤급 경비정 승조원들이 예인(曳引)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비안전서     © 김현종 기자


 

 

등대 점검을 위해 출항한 2.54톤급 어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10시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갈매여 부근 해상에서 A(고창선적)가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부안해경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해경은 이날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 해역에서 경비중인 100톤급 경비정이 사고 해역에 도착할 때까지 선박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구시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曳引)하는 수훈을 발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부안군 왕등도 서쪽 27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B(77승선원 10)300톤급 경비함이 예인하는 동시에 100톤급 경비정이 격포항까지 호송 경비한바 있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조성철(총경) 서장은 "한 번의 실수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성어기를 앞둔 선박은 출항 전 반드시 엔진 등 각종장비 점검과 함께 운항 상 주의를 더욱 세심하게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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